틀밭아닌 돌밭만들기 : 2024 양평 모종시장

이제 땅도 대지가 되어서 제대로 각 잡고 무언가(?)를 하기로 했어요. 가능한 밭 면적은 좁히고 농사가 쉽도록 틀밭을 만들기로 했고요. 틀밭도 검색해 보면 종류가 많아요. 나무로 할지 벽돌이나 돌로 할지도 결정해야지요. 가장 큰 문제는 자금인데, 집 짓는데 대출을 한지라 최소자금으로 해야 하겠더라고요. 그런데 또 나무보다 돌이 오래가지 싶고요. 용문역 부근에 돌과 목재소 갈 수 있는 건 다 가보았어요. 화강암과 방부목 그리고 시멘트 돌 등 고심 끝에 화강경계석으로 결정했네요. 긴 건 잘 깨지고 비싸며 한 팔레트가 아닌 개당 판매를 한데요. 화단에 쓰는 것과 동일한 겅 한 팔레트 구매했어요. 그리고 기대하고 고대하던 양평모종 시장이 열려서 갔습니다. 올해는 양평 하나로 마트 주차장에서 하더라고요.주차가 수..

파이어핏을 또만드나

네 또 만들고 있습니다. 허허 화단경계석이 좀 남아서 파이어핏을 만들었어요.대강 만들어 잡초도 태워보고요. 나름 괜찮네요. 마무리는 남편이 ㅎㅎ 꼼꼼해~~아이들은 온종일 진흙놀이를 했어요. 잘 다져진 땅을 파고파고 물 넣고 넣고요. 온몸은 진흙탕이 되었지요. 큰 애가 이렇게 진흙으로 남겨줬더라고요. 그래, 너희의 죄를 사하노라~~ 양평집에 자라고 있는 양파가 있더라고요. 큰 아이 텃밭에 심어줍니다. 1평도 안 하는데 계속 심고 있어요. 터지겠네~다행히(?) 양평도 봄이 와요. 놀랍게도(?) 같은 꽃나무일지라도 아래아래아래 집에서는 만개했는데 저희 땅 꽃은 봉우리도 안 생긴 게 많더라고요. 몇 미터 위라고 다른 지역 같아요. 작년에는 제대로 관리 안 하고 넋 놓고 살았더니 올해의 봄은 모든 게 새로워요.

봄여행 - 경주 (불국사 - 석굴암 - 경주국립박물관 - 대릉원(천마총) - 첨성대 -동궁과 월지)

불국사 - 석굴암 - 경주국립박물관 - 대릉원(천마총) - 첨성대 -동궁과 월지 경주는 올 때마다 더 정리가 되고 깔끔한 도시가 되는 것 같아요. 파면 다 유물이라더니 여기저기 아직도 유물개발 및 발굴하는 곳이 많더라고요. 이번엔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서 무척 추웠어요. 차에 다행히 담요가 두 개 가 있어 둘르고 다녔는데 너무 춥다 보니 초스피드로 둘러보고 왔네요.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무척 많더군요. 코로나 이후라 많이들 오시나 봐요. 스탬프 투어는 누가 하나 했는데,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더라고요. 일정이 좀 빠듯해서 다 가보지 못하니 돌아올 때엔 다음번에 '스탬프 투어'목적으로 오기로 했어요. ㅎㅎ 전국이 다 한꺼번에 벚꽃이 폈는지 경주도 벚꽃이 많이 피어있더라고요. 다행히 십원이 두개가 있어 아이..

봄여행 - 남원, 합천해인사

늘 바쁜 남편이 벼르고 별러 연차를 내고 남쪽 봄여행을 왔어요. 사전투표도 미리 하고요. 남쪽의 벚꽃은 이미 졌겠지 생각했는데, 올해는 전국적으로 핀 느낌이네요. 여기저기 다 벚꽃이에요.유채꽃과 벚꽃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이에요. 낮엔 해가 따사롭고, 밤엔 아직 쌀쌀하고요. 추위 타는 저는 저녁에 가벼운 패딩이 필요한데… 청자켓 하나 가져왔누…벚꽃이 핀 곳은 시댁인 영암이고요. 원래 경주로 갈 예정인데, 가는 길에 남원과 합천해인사에 들러 볼 예정입니다. 여긴 남원 광한루! 몇 번째 오는데 올 때마다 좋아요. 이번엔 관광상품권 4장(각 천 원짜리)을 받았는데 못쓰고 왔네요. 부근에서 추어탕은 먹고 안 썼어요. ㅎㅎ 깜빡이전엔 없던 곳 같은데 전시실에 들어가 보니 이당 김은호 선생님의 작품이 있더라고요.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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