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my life/이런저런

book. 유튜브의 신 vs 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꿈꾼다

uchonsuyeon 2018. 11. 30. 19:28



요즘 유튜브에 관심을 두면서 책 두권을 구입했다. 바로 대도서관의 <유튜브의 신>과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꿈꾼다>이다. 

둘다 크리에이터로써의 기본 자세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크리에이티브한 것, 딴짓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서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1. 딴짓해라 그리고 덕후가 되어라. 
2. 성실함을 잊지마라. (주 2회 이상 1년은 꾸준히)
3. 건강관리도 중요하다. 


각각 책의 장단점을 말하자면,
유튜브의 신은 
- 이미 대도서관이 유튜브에서 말한 부분이 많다는 것이 아쉽다. 유튜브에서 너무 퍼준거 아닌가. 그러나 부록처럼 뒤에 있는 필요한 장비와 기획 등에 대한 제안은 그대로 하지 않더라도 그 순서만 따라해도 좋다. 두껍지만 꾸덕꾸덕 읽어 나가면 보람있다. ㅎㅎ 

나유크(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꿈꾼다.)는
- 샌드 네트워크에 소속된 여러 크리에이터의 각각의 이야기가 담겨있어 다양한 경험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런면에서 산만한 면도 있다. 그리고 내용이나 편집 구성(자간 자편, 글씨가 조금더 큼)이 직업선택을 고민하는 10대를 위한 책에 더 가깝다. 내 나이와 이 책 컨셉은 맞지 않고, 딱 가려운 곳을 긁어 준다기보다 둘러 쓰는게 많아서 그냥 훌훌 넘겨가면서 보았다. 


10대라면 나유크를 추천하고, 20대 이상이라면 유튜브의 신을 추천해보고 싶다. 둘다 실무적인 노하우보다는 ‘개인의 경험’에 대한 나열이 많다. ‘나는 이래서 이랬고, 저건 저래서 저랬어, 나는 이래서 이러고 싶어.’ 그런점은 감안해야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도 얻을 건 있고, 각자 바라는 ‘청정한 유트브’, ‘판이 커지는 유튜브’라는 소망은 진심으로 느껴진다. ㅎㅎ 

유튜브의 신에서는 실무나 기획에 관한 내용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어 좋았지만, 두 책다 좀 더 전문적인 실무자료들이 첨부되면 좋았겠다. 개인의 경험은 ... 자서전도 아니고 ㅎㅎㅎ   

유튜브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나열하고 있는 <유튜브랩>이란 곳이 있다. 이곳에서 나왔다는 책도 하나 구입해 볼 작정이다.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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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의 신

저자 대도서관

출판 비즈니스북스

발매 2018.05.10.

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꿈꾼다

저자 샌드박스 네트워크

출판 위즈덤하우스

발매 20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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