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4

<브런치 X 넷플릭스> 작가에 당선 되었어요.

메일을 받은 지는 좀 되었는데, 이제야 블로그에 올리는군요. brunch.co.kr/@uchonsuyeon/814무비 드로잉 + 더 크라운 (엘리자베스여왕,다이애나)더 크라운(The Crown)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예요. 현재 시즌 4까지 나와 있고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을 중심으로 스피드 드로잉을 했어요. brunch.co.kr이 글로 공모했는데, 되었더라고요. 상품은 무려! 아이패드 미니 64기가랍니다. ^^ 데헷. 열심히 활동한 1인에게는 아이패드 프로를 준다는데 열심히 해야겠어요.자기가 하는 분야에서 5% 들기는 어렵데요. 하지만 두 가지를 다 하면 그 두가지를 다하는 사람 중에서 5% 들기는 쉽다는 거예요. 제가 글을 열심히 썼던 이유 중에 ..

#전원생활로 가는 길

내년 퇴직을 하면 퇴직금을 보태어 땅을 구입하고 내년 말쯤에는 이주할 계획이다. 아이들이 자주 어린이집을 옮기는 건 좋지 않지만, 초등학교전까지 이주할 계획이다. 현재 살고 있는 곳도 매우 만족하는 곳이고, 요즘 서울 학교도 한반에 인원수가 많지 않아 괜찮지만, 집을 짓고 싶다는 욕망과 아이들이 흙을 밟게 하고 싶다는 욕망은 쉬이 사그라들지 않는다. 지난 주말에도 양평에 다녀왔다. 남편의 치과방문으로 오후가 되어서야 차를 타고 출발했는데, 예상과 다르게 차가 많아서 2시간은 넘게 걸려 겨우 도착했다. 단풍철이라 나들이가는 사람들이 많았나보다. 인터넷 부동산사이트에서 보는 것보다 그 지역에 가서 부동산에 문의해보면 새로운 저렴한 땅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그래서 일전에도 들렀던 부동산에 갔다. 그런데 때..

[3/100] 삶을 평평하게 만드는 글쓰기

이야기를 쓸 때는 입체적인 주인공이 있어야 재미있다. 그러나 현실에서 내가 입체적인 사람이 되면 사는 게 여간 힘들지 않다. 사람 하나는 한 권의 책이라고 하는데 어떤 사람에게는 해피엔딩의 로맨스 소설이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에겐 스릴 러거나 호러물일 수도 있다. 남의 관점이 아니라 스스로 그렇게 생각이 된다면 사는 게 그렇게나 가혹하다. 예술가의 삶은 이런 삶도 나쁘진 않다. 이런 과정을 통해 좋은 작품을 남긴다면 그 또한 그들에겐 좋은 삶일 수 있다. 나도 그림을 그리지만, 그렇게 천재적인 사람이 아니기에 그런 삶이 맞다고 생각되진 않는다. 아니 적어도 다른 천재가 그렇게 겪으면 좋겠지만 나는 그다지 그런 삶을 원하진 않는다. 나의 삶은 후진 없는 롤러 코스터 같았다. 감정의 기복이 그리하였다. 돌이켜..

도리의 도전

곰곰히 생각해보면 저의 인생캐릭터는 ‘도리’(니모를 찾아서, 도리를 찾아서에서 나온 건망증 물고기 도리)가 아닐까 싶어요. 건망증이 심한건 아니지만, 기억을 잘 잊어먹는 건 딱 맞거든요. 이상하게 1~2세 이전의 기억들도 있고 어릴적 기억도 색, 느낌 선명한데 20살 이후의 기억들이 잘 안날때가 있어요. 현재에 집중해서 살기때문일까요.(아니, 그것도 아닌 것같지만..) 도리는 고래의 말을 하고 인간의 언어문자를 읽고 해독할 수 있어요. 하지만 언제 어떻게 배웠는지도 모르지요. 저도 누구가의 질문에 툭하고 댓구를 바로 하는데 언제 어떻게 들어서 아는지 모르는게 많아요. ㅎㅎ 자세히 고민하고 고민하면 일주일 뒤쯤 제가 그걸 체험했거나 배웠음을 깨닫지요. 최근에는 저희 회사 상사분 중 한분과 부동산에 대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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