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ustration 73

고요한 공간에서 나를 보다

그림은 종종 그리고 소녀들을 그린 그림도 많지만, 눈만 높아져서 공유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네요. 아니 이러다 다 썩지 싶어 하나둘 마무리해서 올려보려고요. 아무것도 안 올리면 아무것도 안 한 것 같잖아요? ㅎㅎ 예전 그림과 비교해보니 확실히 더 나아졌다랄까요. 그리고 요즘 문득 생각의 결론이 나고 있습니다. 내가 그리는게 세밀화도 아니고 내가 그렇게 잘 그리는 사람도 아닌데 굳이 완벽을 찾을 필요가 있을까. 그 완벽이란 무언가 하고 말이죠. 그저 어느 정도 좋은 느낌만 나면 공유해야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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