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형성 2

게임을 끊고

삶이 공허해질 때 무기력해 질때, 어느 한 곳에 파묻히는 경향이 있다. 이번엔 모바일 게임 두개 였다. 그 중 한개는 무려 1년을 넘게 했다. 매일 1개의 아이템을 받는데 1년은 훌쩍 넘게 하루도 빠짐 없이 받아서 사용했다. 매일과 내일과 이번주의 이벤트들이 머릿속 한구석에 앉아 게임을 하도록 긴 시간을 이끌었다. 한번 고민해보았다. 어차피 오래도록 해서 재미도 없는데 습관처럼 계속 할 것인가? 그래서 실험을 했다. 추석연휴 동안 안해보기. 그래서 괜찮으면 과감하게 게임을 삭제하기로 했다. 추석때 내내 안해도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 아이템을 못받아서 생기는 초조함도 없었다. 추석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게임을 삭제했다. 단톡방에도 마지막 인사를 구하고 바로 나와버렸다. 그리고 최근에 시작했던 물고기 ..

book.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by. 알랜 피즈. 바바라 피즈

방법을 목표로 알고 살았다니 자기 계발서를 꾸준히 읽는 것은, 모르는 것을 찾기보다는 내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해 다짐을 받는 행위이다. 정리되어 있는 생각들을 책을 읽으면서 갈무리하고 다지면서 정말 내 것으로 만든다. ​ 요즘에 읽는 책 중 에 대한 책이 많았다. 요즘이라고 해봐야 근 1년을 말하는데, 어찌 보면 좀 오래된 것일 수도 있다. 어찌어찌 읽어서 내용을 확인해보면 에 대한 저자 각자의 해석과 그 타당성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예전에 읽었던 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굉장히 허무맹랑하다고 생각했다. 한편으로는 아무 생각 없이 따르고 싶으면서 반작용이 일어나다 보니 온전히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나이가 드는 데 장점을 꼽자면, 시강의 다양화다. ​ 이 책은 과 에 대해 그 중요성을 쉬운 예시들을 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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