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말 2

언어와 문학

나는 머리가 좋지 못하여 충분히 알지도 이해하지도 못하지만, 그래도 언어와 문학 그리고 문화에 대해 배우기를 즐긴다. 아니 사실 충분히 시간을 투자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즐겁다. 그래서 방통대를 통해 영어영문학을 전공했고 중어중문학을 전공하고 있다. 원래는 영어를 공부하자는 생각으로 입학했는데, 영어 자체보다는 영문학에 대한 과정이 많았다. 처음에는 무척 당황스러웠지만, 지금에서는 참 다행이다 싶다. 영문학을 공부하면서 영어시나 고전문학에 대해 관심이 생겼기때문이다. 나는 나만의 취향이 있다. 만화책은 내용보다는 그림체가 와닿아야하고, 소설이나 에세이는 문체가 와닿아야한다. 그런 의미에서 번역으로 된 책들을 읽으면, 과연 이 책의 저자가 전하는 내용이, 느낌이 맞나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그나마 일본 번..

불면증 30년 외길 인생

안녕하십니까? 불면증 외길 인생 30년(이였던), 유천수연이올시다. 오랜 세월 쌓아온 불면증 해소 노하우를 조금 풀어볼까 합니다. ※주의, 지금은 거의 불면증과 작별하고 잘 먹고 잘살고 있습니다. 더불어 성격도 많이 순해졌음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불면증으로 고통받던 당시, 나란 사람의 특징!! 1. 커피 따위에 잠이 오락가락 하진 않았습니다. 2. 생각이 많음. 남 걱정도 대신해주는 사람이었소이다. 3. 예민 보스 - 모든 게 예민한데, 장도 예민해서 새벽에 깨서 가고 그랬습니다. 4. 그림 그리는 사람이라 그런가 상상력 끝내줍니다. 그 말은 무언가 생각하기 시작하면 마구 마구 밤새도록 '공간적'으로 상상한다는 얘기죠. - _-) 5. 잠자는 시간을 아까워해서 밤에 그림그리고 일하는 나쁜 습관도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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