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량 2

야! 측량! 그리고 컨테이너 하우스. 농막

오늘 오전에 드디어 측량을 마쳤다. 꼼꼼히 두 눈으로 확인하는 남편님은 오전 회사 땡땡이치고 땅으로 갔다. 참 바지런하고 집요하다. 남편은 잘 만난 듯. 나의 부족함을 제대로 채워주는 그대 멋지긴 하지만... 두둥!!! 측량도 없이 석축부터 쌓았는데, 글쎄 50cm나 안쪽으로 석축을 쌓았단다. 허헐. 5cm도 아니도 50cm라니. 하하하하 아놔. 그렇게 측량을 먼저 하자고 노래를 불렀는데, 이제 어쩔 거임. 아놔. 거기에 작은 꽃밭을 만들면 된다고 하는데, 아래쪽에 예쁘게 꽃밭 만들면 우리는 안 보이는 자리임. 남편 보면 등짝 한번 스매싱 해줘야지. 나중에 집 지을 때 석축 옮기거나!!!!!!! 내 땅!!!!! 땅 사면 측량부터!!!!! 아, 참 원래 일정보다 측량일정이 앞당겨져서 콘테이너 하우스도 토요..

전봇대가 들어온다 + 토지측량

전기 신청을 하고 한달반뒤에나 전봇대가 들어올 수 있다고해서 넉넉하게 기다리고 있는데, 다행히 내일 설치를 해준다고 한다. 전봇대가 설치가 되면, 지하수를 연결해 쓸수 있다!! 참고로, 전봇대 전선은 남의 땅을 지나서 설치 할 수 없다고 한다. 도로와 5미터 정도 연결되어 있는데, 딱 남의 땅을 지나 갈정도의 위치에 전봇대가 두 개가 있다. 정말 아쉽다. 돈 아낄 수 있는데. 지하수고 뭐고 쓰는 돈단위가 커져서 60만원의 감각이 좀 떨어졌지만, 작은 돈은 아니다. 암암 잊지 말자. 지하수가 연결되면 힘들게 물통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니까 다행이다. 농작물에 물준다고 아랫집에 부탁하거나 물통들고 부근에 있는 레포츠 공원 지하수를 이용해야만 했는데, 번거로움이 사라진다니 참 좋네. 그리고 농막을 설치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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