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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를 하던 솔선수범을 하든 그리도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자식의 습관이더라고요.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자기가 할 일을 적고 용돈을 주는 인스타그램 친구를 보고 저도 만들어보자 생각했어요. 목록을 넣고 정리하고 엑셀화 하는데 오래 걸렸어요. 요즘엔 자꾸 일을 뒤로 밀어두거든요. -ㅂ-) 엄마부터 참 바꿔야 하겠죠? ㅎ
와. 첫날부터 효과가 아주 좋더라고요. 백원을 벌 수 있는 가장 쉬운 일이더라고요. 다만 하원 후 5버 가지고 놀 것을 치운다가 백 원 매리트가 없나 봐요. 남편과 아웅다웅하더니, 5번을 실행하면 100원을 주고 안 하며 -200원을 하기로 합의 봤어요. ㅎㅎ 지금 4일째인데 매우 잘 따르고 있습니다. 지각을 무릅쓰면서 다 지키고 가려고 해요. 백번의 잔소리보다 백 원이 낫네요. 아침 칫솔질 참 안 하더니 바로 하고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아침에 이거 쥐어주고 저는 여유로워요. ㅎㅎ 둘째만 좀 챙기면 되어서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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