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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my life 356

[허브] 히솝꽃은 알아서 잘자라네요.

비닐하우스의 2년차 식물 히솝입니다. ㅎㅎ 별거 안해줘도 매우 잘자라네요. 여자에게 좋다고 해서 차로 덖은 후 다른 허브들과 브랜딩해 먹었었답니다. 올해는 왜인지 허브차를 덖을 마음이 생기지 않아서 지켜보고만 있어요. 그런데 어느새 이렇게 분홍과 보라색꽃이 피었어요. 제법 근사하지요? 토목공사를 한 후엔 노지에도 좀 씨를 뿌려보려고요. 이렇게 잘자랄 줄 몰랐네요. ㅎㅎ

[허브] 보리지 Borage 꽃이 피었어요

비닐하우스에 퇴비를 섞은 흙에 보리지 씨앗을 뿌렸거든요. 그랬더니 성장이 빠르더니 어느새 꽃을 틔웠네요. 비닐하우스 안의 보리지는 1미터 정도 자라서 매우 커요. 잎 하나하나도 크고요. 보리지 잎은 샐러드로 먹는다는데, 저는 쌈 싸 먹었어요. 은은한 오이향이 제법인데, 지인과 남편에게 먹여보니 부정적이네요. ㅎㅎ 가시가 따끔거린다는 사람, 오이향이 좋으면 오이를 먹으라는 사람, 이렇게요. 보리지는 꽃도 먹는다고 하니, 다음 번 갈 때엔 어떻게 먹을까 고민 좀 해봐야겠네요. 음식도 그렇고 같이 먹는 사람이 없으면 심심하잖아요. 아무리 좋아하는 거여도, 혼자만 먹다 보면 먹는 양도 많지 않아서 대부분 이렇게 푸른 잎 보는 걸로 만족하고 끝난답니다. 에구... 주변에 허브 좋아하는 친구가 있으면 참 좋겠어요.

참새를 구출하는 중

-이러다 새망에 새 걸려 죽어있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새망을 설치하던 남편의 말이 씨가 되어 정말 참새가 걸렸어요. 다행히 농작물을 둘러보다 참새가 날아와 콕 박히는 걸 바로 보았죠. 곧장 남편을 불러다 구출작업을 시작했어요. 새가 퍼드덕 거리며 망줄을 더 꼬며 말더라고요. 급히 가위도 가져왔죠. 남편이 서툴지만 조심스러운 손길로 줄 하나하나를 잘라주더라고요. (망에.. 구멍이..) 저희 땅에는 과실수가 종류별로 한개씩만 있거든요. 작년에 새들이 몰려와 열심히 따 먹어서 남겨진 양이 좀 적더라고요. 그래서 올해부터는 새망을 놓게 되었어요. 벌들 정도는 자유롭게 오갈 수 있을 정도로요. 새를 막는 건 좋은데, 이런 일이 또 생길까봐 걱정되네요. 그렇지만 오랜만에 참새를 손안에 품어 볼 수 있어 기분은 좋았..

무슨 수박일까?

땅에 네 주의 수박을 심었어요. 일반 수박, 망고(노란) 수박, 애플 수박 이렇게요. 일전에는 수박들이 너무 잘 안되어서 일반 수박을 두 주 심었고요. 작년에는 3주 중 세 덩이의 수박을 먹었어요. 작년에도 비싸서 이 정도면 선방했구나 했죠. 올해는 꽃도 많이 피고 열매도 많이 맺고 있어요. 그런데 문제가... 위치를 잘 생각해두고 심었는데, 다음 주에 오니까 어떤게 어떤 건지 홀랑 까먹었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색이 어둡게 변한 녀석이 애플 수박이겠거니 생각하고 애플수박이라고 우겨 따먹기로 했지요. 이것은 무슨 수박일까요? 정답은? 아직 덜 여문 망고수박이였네요. ㅎㅎ 남편이 '만 삼천 원짜리를 삼천 원에 먹었다'며 웃더라고요. 아직 덜 익었지만 나름 수박향도 나고 과즙도 나왔어요. 혼자 숟가락 들고 덕..

앵두 따는 아낙네

음 눈감았네요…. 여기 모든 나무들이 그렇지만, 앵두나무는 일년 사이 두배는 컸네요. 그러다보니 소출도 두배~ 열심히 땄는데도 1/5도 못따고~~~한가득 따서 앵두청과 앵두주를 담궜지요. 나머지는 저녁에 다시~~ 씨뿌린 각종 앙귀비들~ 양귀비도 종류가 많더라고요~~ 내년엔 모종으로 키워 심어야지~~ 따랑~~~~ 그리고 다음 날 앵두주와 앵두청입니달~~~~

불렛 저널, 다시 시작하기

우리는 기성품의 세대에 산다. 그게 정상이고 거기 맞춰가는 게 정상인 세대다.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가 쌓인다. 이게 안 맞는 느낌이 온몸으로 느껴지는데 무시를 하자면 스트레스가 쌓인다. 우리는 맞는 걸 찾아 살기에도 바쁜데, 안맞는 것에 몸을 구겨 넣고 살려니 너무 힘든 거다. 이번에 집을 짓기 위해 건축사를 알아보다 깨달았다. 아 물론 상담을 받아보면서 많이 보면서 깨달은 거긴 하다. 결국 그런 경험도 중요하긴 하다. 그래, 깨달은 게 뭐냐면 '맞는 업체랑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디자인의 스타일과 가치가 맞는 다면 10번 요구할 거 5번만 요구해도 될 것이기 때문에 집으면 10년 늙는 다던데 5년으로 단축할 수 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바꾸기 시작한 것이 옷과 노트다. 코로나로 못입는 옷이라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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