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my life/매주하는 주말농장여행

블루베리리리리가 열리고

uchonsuyeon 2024. 6. 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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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넘의 집. 찔레장미가 참 아름답다. 남의 장미는 왜 이리 잘 자라고 나의 장미는 왜 이리 잘 죽는가. 참 웃기게도 1~2미터 높이 차이에도 얼어 죽고 그런다. 우리 반팔 입고 다닐 때 뒷집은 긴팔 입어야 하더라. 바로 뒷집인데! ㅎㅎ 

남편의 애지중지 블루베리가 열렸다. 3년간 열매도 안열리는거 갖다 버려라고 했는데 이번에 (실수?)로 열렸다. 왜냐? 솟가주려고 했는데 못 본 애들이 그대로 열린 거다. 알고 봤더니 그간 수목을 키운다고 꽃을 제거했던 거지! 그런데 이번에 실수로 덜 제거해서 열매를 보게 되었다.

헐. 어떻게 너무 예뻐! 

너무 예뻐! 그리고 맛도 ... 이런 고급스럽고 좋은 맛은 처음이다. 너란 블루베리 알도 실하고 맛도 선녀의 맛이로구나. 하아 남편님아~ 그간 미안했지만 미안하지 않다. 이렇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꽃을 다 따버리다니. 크기가 무었지 중하냐. 조금이라도 먹는 게 중요하지. 새가 따 먹기 전에 내가 다 먹자. 냠냠 

하아 내년엔 더 사랑해줄게. 울 땅에서 네가 최고야. 내 거야 넌! 홍홍홍

 

몇 번인가 만든 화이어핏의 최근버전도 투척.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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