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drawing 476

전우들 돌격~!

이제 가릴 곳없이 진격하고 돌격하는 해피입니다. 허허허 엄마보면 방긋웃으며 진격해옵니다.엄마붙잡고 일어서는 게 좋은가봐요. ㅎㅎㅎ 해피는 우량아... 뼈가 굵은지 키가 크고 몸무게도 좀 나간답니다.그래서 안고 있을때 버둥거리는 힘들어요 ㅜㅜ 방긋거리면 아주 귀엽지만요 ㅎㅎ 요즘은 화장실에 꽂혔는지 화장실 문만 열리면 달려갑니다. 화장실에서 해피와 남편과의 일화도 곧 하나 올립죠 ㅎㅎㅎ

백팩. 또르르

저는 회사에 백팩을 메고다닙니다.자전거를 탄 후로 그렇지요. 지금은 너무 추워서 자전거는 못타지만, 그래도 백팩을 메고 다녀요. 애가 둘이니 백팩이 나름 편하지요. 그래서 가끔....회사에 도착하거나 집에 오면 가방이 저래요.. 앞주머니에 비상용 '생리대'를 넣고 다니는데, 오픈해놓는거 있지요.. ㅜㅜ 도착해서야 알다니..애둘 아줌마가 되니 조금은 덜 부끄럽습니다만, 부끄럽긴 부끄럽네요 허허

내 친구 레오 또 만나

우리 레오가 처음 집으로 오던 날을 기억해요. 인천에서 당산을 넘어가는 다리 아래에서 3개월 된 레오를 처음으로 안은 건 나였지요. 마침 아빠가 담가두신 더덕주를 답례로 드렸어요. 처음에는 너무나 당황했답니다. 코카스파니엘이 이렇게 큰 줄 몰랐어요. 3개월이라는데 크기가 이미 이전에 무지개다리를 건넌 깜순이보다 더 컸어요.. ;;;;;; 저는 물건이나 동물이나 첫눈에 반해버리면 오래 함께해요. 우리 레오도 그랬어요. 크기는 좀.. 많이 컸지만, 너무너무 사랑스러웠지요.레오가 청소년’개’기가 지날 즈음,아빠가 입원하실 일이 생겼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사료통을 한가득 채워 놓고 병간호를 갔지요. 그래서인지 레오는 평균 잉글리시 코카스파니엘 보다 조금 더 컸어요.코카스파니엘은 악마견 중 하나라는데,우리 레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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