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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2

마음 치유, 마보앱

아침에 [마보]라는 앱으로 명상을 한다. (한다고 하기 부끄럽게 매일 하진 않는다. 그리고 중간에 끊기도하고) 그 중에서 코로나 치유 명상이 있어서 육아관련 내용을 듣는데, 끝부분에서는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어떤 상황이든지 지나간다 바꿀 수 없는 현재 상황을 받아들여라 미래의 아이들이 지금, 부모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좋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럴 기회가 얼마나 있었고 있겠는가? 지나 갈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과 부대끼는 현재가 아이들의 즐거운 추억이 될 수도 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말마다 나와 동생들을 데리고 여행을 다니셨던 부모님이 생각났다. 아침, 가슴 속에 쌓아뒀던 응어리를 풀어내고 나니 기분이 한결 좋아졌다. 아침에 먹는 샐러드의 반가운 식감과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이 눈에 보이기 시작..

[34/100 - 100개의 글쓰기] sns에 갇혀버린다

Sns는 가까이 있지 못하는 사람들과의 좋은 소통도구다. 호주에 1년 있었을 때 나의 외로움을 달래준 건 sns에서라도 볼 수 있었던 친구들 덕분이었다. 서울에서나 호주에서나 sns로 만나는 친구가 많았기에 그랬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나는 서울 속에서도 sns로 만나는 친구가 많다. 그게 당연한 일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실제로 만나면 어색해할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 컴퓨터 메신저가 모바일폰 메신저로 넘어오면서 그런 상황이 더 심해졌다. 핸드폰으로 이야기하고, 게임하고 드라마도 볼 수 있다 보니 점점 이 작은 상자 안에 갇히는 기분이다. 페이스타임이라고 내가 얼마나 어디에 시간을 썼는지 보여주는 기본 앱이 있다. 매우 오랜 시간을 핸드폰만 잡고 살아더라. 누군가와의 소통을 이 작은 핸드폰 속의 sns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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