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이야기 40

이뻐~ 내 딸 너무 이뻐~~~이쁜데 눈물이 나네....

그리고.. 또.... 엄마가 되니 참을 인자 3개는 가슴에 품고 득도를 노리며 살고 있습니다. ㅎㅎ애들은 조용하면 큰일이라는 말이 맞다는 걸 요즘 느껴요.조용하면 뭔가 사고를 ㅜㅜ 오늘은 또 조용하길래 집을 찾아보니안방 화장실 앞 구석에서 조용히 놀고 있어요.-왜 여기서 놀아?물어보니-동생이가~ 쫓아 올까봐 숨어서~ 놀고 있어.10개월 짤 둘째는 언니가 좋은지 졸졸 쫓아 다니거든요. 그런 동생이 귀찮은지~ 밀고 도망다니고 소리지르네요 ㅎㅎ ㅜㅜ 저도 자매가 있어서 느끼는데,이것은 바로 전쟁의 서막이겠지요. ㅎㅎㅎ

자전거 출근길

어제는 비가와서 못탄 자전거를 오늘 아침에는 상쾌한 기분으로 끌고 나왔습니다.제 자전거는 기분 좋은 오렌지 컬러예요. 제 자전거 복장도 기분 좋음을 넘어서 튀는 오렌지 형광색 후드 자켓이랍니다. 후훗 뒤에는 반송할 택배박스를 하나 싣고 신나게 내달립니다. 어~ 바퀴 바람이...시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관리소에 들러 바람넣는 기구를 꺼내고 바퀴에 있는 뚜껑을 열어 넣어 봅니다. 어라... 왜 바람이 도로 나오니? 휠이 바닥에 닿을 정도로 바람이 빠져 나갑니다. 15분이 넘게 실갱이도 하고 남편과 화상 통화를 통해 이리저리 해보지만 어찌해 볼 도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자전거를 묶어 두고.... 버스를 타고 회사에 출근 했습니다.퇴근길에 자전거가 있는 곳까지 걸어 갔습니다. 집과 회사 딱 중간 거리인데, 정말 ..

실종된 복근을 마지막으로 본때는? 아하하하 너 안 돌아올래?

그렇습니다.저에게도 “복근”이란 아이가 잠시 스쳐 지나간 적이 있습니다. 아하하하하하하 때는 바야흐로 10년 전,후훗 지금 말하면 아무도 안 믿지만, 164cm에 45kg이라는 아주 비리비리 한 사람이었습니다.키와 몸무게만 들으면 와~ 하는 사람도 있던데, 실제로 보면 40kg는 되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마른 체형이었어요. 그때 제가 가장 몰두해서 즐겁게 하던 놀이는?스윙댄스였습니다. 출처 - http://sanjose.carpediem.cd/data/afisha/o/60/a9/60a97d3fa2.jpg 스윙댄스 좋아요. 저와 다른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과 친분도 생겼고, 건강과 재미도 얻었거든요.지금은 애 둘 아줌마라 꿈도 못 꾸지만요. 후훗, 라는 생각이 들어서 하는 말인데, 이때 공연단도 하고 강습도..

엄마가 되고나니 서로를 이해하게 된 자매

오늘은 저와 제 동생에 대해 얘기하려고 합니다. 저는 여동생하나 남동생 하나 있는데, 왕자로 귀하게 자라난 (나의 구박도 받았지만) 막내 말고 여동생이야기입니다. ㅎㅎ 저희는 으례 자매가 그렇듯 서로의 머리를 쥐어뜯으며 자랐습니다. 물론 제가 덩치가 더 크니 주로 제압했지요. ㅎㅎ 그런데.. - _-)고등학생을 지나니 여동생이 저보다 덩치가 커지더라구요. 하하 그 후로 말로만 싸웠어요. ㅜㅜ 무서운 지지배 여동생은 제가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보는 것만으로도 지겨워서 ‘정보고’로 진학했어요.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했지요. 후후 보통은 통금시간을 첫째가 늘리잖아요. 9->10시. 이렇게요. 저희 집은 동생이 늘렸어요. 하하;;; 친구도 좋아하고 술자리도 좋아하는 동생과 저는 성향이 많이 다릅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