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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생신 때문에 내려가는 서해안 고속도로가 습기로 진득합니다. 감속운전하는 경고문구도 여기저기 보이고요. 안전운전만 하면 되겠지 했는데, 지나가는 차들 특히 트럭들로 인해 전면유리가 엉망이 됩니다. 와이퍼를 움직이다 어느 순간 와이퍼액이 나오질 않네요. 허허 당황스러울 수가..
휴게소가 나오면 사리라 생각하며 아슬아슬 조심조심 (남편이) 운전해 갔습니다. 겨우 도착한 휴게소에선 글쎄..
와이퍼 파는 판매아저씨가 당일 마침 코로나가 걸려서 안나오신거에요. 어찌할까 하다가 다행히 온도가 영상으로 올라오니 생수를 부어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휴휴 그나마 다행이지요. 그러고서는 다음번 들른 휴게소에서 부동액을 사서 썼네요.
중부에서 남부로 이동하면서 온도와 날씨의 변화를 많이 느낄 수 있었어요. 날이 흐렸다 개었다를 반복했고, 중간 정도에는 눈이 잔뜩보이다가 남부에 이르러서는 눈이 잘 안보이더라고요. 큰 애는 눈을 보며 아쉬워하고요.
오랜 이동은 너무 지치고 피곤하지만, 눈밭 가득한 풍경을 보고 있자니 평화롭기 그지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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