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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생신이라 월말에 영암에 내려왔어요. 서울이 춥기도 하고 양평에 오가며 추위에 단련되어 있는지
따습게 느껴지는 추위네요. ㅎㅎ
원래 해가지고 새해가 되고 큰 의미를 두지 않았는지 왜인지 해가지는 게 보고 싶어서 시가뒤의 저수지에 갔어요. 철새도 많고 백로도 날아다니는 경치가 제법 좋았어요. 아이도 멍멍이처럼 뛰 다니다가 풀씨를 옷에 잔뜩 묻혀왔지요.
안녕 2022년~
그리고 안녕? 2023년?
월출산에서 해가 솟아오르는 모습이 제법 장관이라 찍으려고 했더니 안개가 가득이라 조금 실망했어요.
그런데 방안에 있다 보니 햇빛이 좀 들어와 놀라 나가보니 말이죠.
다소 오른쪽으로 튼 곳에서 해가 뜨고 있더라고요. 겨울엔 여기서 해가 뜨는군요. ㅎㅎ
올 한 해는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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