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올해 날짜를 착각해서 양평농협묘목시장을 넘어갈 뻔했네요. 양평 이웃분 정보로 후딱 다녀왔어요.
일전에 오래 사신 분이 여기는 ‘보리수’나 ‘대추’가 제일 낫다고 하셔서 보리수 사러갔지요.
![](https://blog.kakaocdn.net/dn/IF5bL/btsFRc6RAy9/g8EqBFjRMoMBeLL9XcnKp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crnmJE/btsFOF3QfTQ/edwe5EJVn2aoKOQCHQdCHk/img.jpg)
간김에 덩쿨 장미도 좀 샀어요. 인터넷 가격보다는 대체로 저렴해요. 독일 장미도 두 주 사오고 싶었는데, 지갑을 남편만 들고 가서 허락을 안해주더라고요. ㅜㅜ
덩쿨장미, 보리수, 오디, 체리 이렇게 데려왔어요. 애들과 잘 심어주었어요.
다음 날 오오 튤립이 올라왔더라고요!! 남편이 작년에 튤립밭위에 창고를 올려둬서 망했는데 산 애들이 있었어요.
![](https://blog.kakaocdn.net/dn/bUDMxh/btsFR052VnX/f6kqWQPNXnKbKnEAcBdqVK/img.jpg)
서울은 이미 매화가 피었는데 여기는 이제 꽃망울이 올라옵니다. 저희가 홍매화를 4년전에 샀는데 올해되어서야 그것도 꽃망울이 올라오고 있어요. 자리를 잡으니 나아지나봅니다. 작년까지 이동수 있던 나무들 ㅎㅎㅎ
![](https://blog.kakaocdn.net/dn/b4grVr/btsFR9IDjwr/4oT67wjL2JCJZdPKSP71Sk/img.jpg)
조경석들도 사왔어요. 한파렛트로요. 작고 네모난 걸 하려고 했더니 남편이 싫다해서 좀 큰걸로 합의보고 샀는데, 너무 무겁고 생각보다 안예뻐서 원망했어요. 그랬더니 자기가 알아서 자리 잡네요. ㅎㅎㅎ 몇개 했다고 팔이 후덜거려요. 오전엔 차 내부청소까지했거든요. 오늘 꿀잠 예약이네요.
![](https://blog.kakaocdn.net/dn/QVWOE/btsFPqE9GpA/7cftKookSkVStmr9DAGjh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6z7Gx/btsFRz1VngX/Y1TNstQ9l7fzAgIzGlBrs0/img.jpg)
애들도 같이하겠다고 저 돌을 굴려서 가져오네요. 이미 자리다 놨다고 했는데도 기어이 가져와서 기존 돌 빼고 그 자리에 자기가 가져온 돌을 놓습니다. 허허허…..
다음주에는 꽃씨들을 좀 사오고,,,,,, 쿠바식 틀밭을 위해 긴 조경석을 사와 자리잡을 것 같아요. 나무는 썩지만 저경석은 포에버니까요 ㅎㅎㅎㅎㅎ 돈은 남편이 낼거니까요.ㅎㅎㅎㅎㅎ 흙은 구하기 어려워서 일단 마당 흙을 밭쪽으로 끌어다 쓰려고요. 마당에 큰 구멍도 생길 예정입니다. ㅎㅎㅎㅎㅎ
'라이프 my life > 매주하는 주말농장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여행 - 남원, 합천해인사 (0) | 2024.04.09 |
---|---|
양평의 봄. 쑥대밭. 조경석도 놓고요 (1) | 2024.04.02 |
눈오는 양평 (0) | 2024.02.25 |
준공허가 완료! 두둥 (0) | 2023.11.06 |
가을엔 역시 '용문사' (0) | 2023.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