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my life 448

앵두 따는 아낙네

음 눈감았네요…. 여기 모든 나무들이 그렇지만, 앵두나무는 일년 사이 두배는 컸네요. 그러다보니 소출도 두배~ 열심히 땄는데도 1/5도 못따고~~~한가득 따서 앵두청과 앵두주를 담궜지요. 나머지는 저녁에 다시~~ 씨뿌린 각종 앙귀비들~ 양귀비도 종류가 많더라고요~~ 내년엔 모종으로 키워 심어야지~~ 따랑~~~~ 그리고 다음 날 앵두주와 앵두청입니달~~~~

불렛 저널, 다시 시작하기

우리는 기성품의 세대에 산다. 그게 정상이고 거기 맞춰가는 게 정상인 세대다.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가 쌓인다. 이게 안 맞는 느낌이 온몸으로 느껴지는데 무시를 하자면 스트레스가 쌓인다. 우리는 맞는 걸 찾아 살기에도 바쁜데, 안맞는 것에 몸을 구겨 넣고 살려니 너무 힘든 거다. 이번에 집을 짓기 위해 건축사를 알아보다 깨달았다. 아 물론 상담을 받아보면서 많이 보면서 깨달은 거긴 하다. 결국 그런 경험도 중요하긴 하다. 그래, 깨달은 게 뭐냐면 '맞는 업체랑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디자인의 스타일과 가치가 맞는 다면 10번 요구할 거 5번만 요구해도 될 것이기 때문에 집으면 10년 늙는 다던데 5년으로 단축할 수 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바꾸기 시작한 것이 옷과 노트다. 코로나로 못입는 옷이라고 생..

광클릭으로 갈 수 있는, 창덕궁 후원투어

'띠링, xxxx원 결제되었습니다.' 남편에게 카톡 해보니, 창덕궁 후원 투어를 신청했고 6분 만에 마감된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랍니다. 이번 달 생활비 5만 6천 원 정도 남았는데, 뭔 사치람 싶다가 남편의 가족을 위한 마음을 지켜주기로 했습니다. 하하...... 6월 1일은 선거가 있는 날이라, 오전에 선거를 치르고 바로 중구로 넘어가 밥먹고 관람을 하기로 했어요. 남편은 여행 계획이 엉성하므로 큰 기대를 하면 안돼요. 그래서 가는 노선 정도는 제가 챙겨야지.. 정말 무계획에 가까워서 고생을 여러 번 하고 깨달은 거지요. ㅎㅎ 아, 그런데 전날 애들 친구네서 막걸리를 몇잔 얻어먹고 안 먹던 메뉴를 먹어서인지 새벽에 토하고 설사하고 난리였거든요. -ㅂ-);; 어쩌면 투어를 가기 싫어서 몸이 반응한 건지도..

2021-2022년 담금주 후기 - 오디주, 앵두주, 칡꽃주, 복분자주, 머루주

작년에 담가둔 담근주를 다 먹은 기념으로 기록해둡니다. 후후 열매:술:설탕=1:1:1:로 담갔더니.... 오디주 - 너무 달게 된데다가, 조금 일찍 따서 그런지 달다는 생각 외엔 맛도 기억 안 난다. 다른 술이 더 매력적이었으므로. 문제점- 오디 자체도 맛볼 때 그리 맛있다고 못 느꼈는데 너무 일찍 딴 게 문제. 비율은 눈대중으로 했더니 설탕이 너무 들어가서 다들 너무 달다고 했다. 앵두주 - 쨈통에 따로따로 대강했더니 맛이 다 다르다. 제일 향긋하고 덜 단건 민화 선생님 드렸는데, 어떠셨을 가낭. / 앵두 자체가 맛나므로 설탕을 너무 넣을 필요가 없었다. 앵두주 특유의 달금한 맛? 이 좋다. 고로, 설탕은 적게~ 칡꽃 주 - 칡꽃 자체가 매우 향긋하고 칡꽃 차도 향이 괜찮은데, 칡꽃 주로 담그니~ 약이..

켈리 최 부자의 말투 & 빈자의 말투 / 육아지침 추가요~

https://www.youtube.com/watch?v=12Sh9W-K5M8 돈과 운 그리고 지위는 잘 엮여 있다. 그걸 아는데 너무 오래 거린 것 같다. 가식적이라고 생각하고 자기 속을 감추는 사람들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적이 있다. 지금도 솔직한 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그런 사람들은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남을 찌르는 말은 곧 자신에게 돌아와 상처받는 것은 결국 내가 된다. 말은 적을 수록 좋다. 켈리 최라는 성공 나눔 슨상님~의 채널을 구독해서 자주 보고 있다. 내가 이분을 좋아하는 이유는 '나 이렇게 힘들게 일해서 부자 되었어요'라는 흔한 성공스토리가 아니라, '나 이렇게 생각을 바꿔서 부자가 되었어요.'라고 하는 점이다. 아침 습관 보기를 매일 따라 하는데,..

삶과 주위와 시간을 정리하기.

1. 다시 시작하는 불렛 저널 내가 가장 시간관리를 잘하고 설정했던 적이 몇 년 전 있었다. 거래처에서 나눠준 노트 한 권을 내가 필요한 스타일에 맞춰 설계해 만들어 사용했었다. 원래 노트와 종이 그리고 필기구를 좋아해서 많이 샀었지만 아껴서 잘 사용하지 못했기에, 되려 선물받은 노트 한 권을 쉽게 내 맘대로 사용했다. 그리고 이상한 페이지를 신경 쓰지 않고 효율만 생각해서 사용했다. 그랬더니 시간관리가 잘되고 노트에 적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 원래 다이어리를 사용했지만, 구성이 썩 마음에 드는 경우가 없어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그나마 #리훈다이어리 는 꽤 만족스럽게 몇 년을 사용했지만, 이 또한 정말 내가 원하는 구성은 아니다. 고민을 하다 불렛 저널에 대해 다시 찾아보고 집에서 잠자고 있던 고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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