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my life/매주하는 주말농장여행

수전에 돌바닥 만들기

uchonsuyeon 유천수연 2020. 6. 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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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네!! 물이 나온다. ㅎㅎ 그런데 흙바닥이라 장난이 아니다. 바람 한 번에 먼지 풀풀. 그리고 흙바닥이라 물로 발을 닦아도 바로 흙 묻는다. 특히나 물을 틀었는데 물이 튀어서 닦느니만 못해. 그리하여 밭에 굴러다니는 돌들 모아다가 수전 부근을 정리해주기로 했다. 산흙퍼다가 놓은 거라 돌도 많고 다행인 듯. 남편은 벽돌 사다가 하자고 했지만, 그냥 이렇게 하는 게 재밌으니까. ㅎㅎ 

 

 

밭을 좀 정비하고 꽃도 심을 장비를 구입했다. 그리고 돌들을 하나 둘 모아두공. 

 

 

열 일하다 보니 중간 사진 찍는 것도 잊고.... 흙이 마사토라... 물을 부으면 붓는 대로 바닥으로 사라진다. 이리 정리해놓고 흙을 중간중간에 넣었는데 물 뿌리고 나니까 이레 되었네. 하지만 큰 다라를 올려둘 수도 있고 발 씻기도 편해서 나름 괜찮다. 아마 앞으로는 바닥돌을 사다가 하나씩 작업할 듯!! 요거 작업했다고 그 날 잠을 자는데 다리와 오른손이 쑤시다니!! 흑흑 늙었어. 

 

이것은 지하수 펌프? 생각보다 깔끔하다. 남편이 검색해보고 양평에서 평이 제일 좋은 곳에서 했는데, 마무리 까지 깔끔했다. 다만, 쓰레기 버리고 가다니 무엇? 

 

 

지하수 수질 검사하기 위해서는 물을 어느정도 뽑아내야 해서 열심히 작물에 물 주고 바닥에 뿌리는데, 애들이 진흙 물장난 치고 즐거워해서 보기 좋았다. 나도 저 나이 때 비가 오면 학교 흙에 물길을 내고 놀았던 기억이 나서 그런가 부러웠다. ㅎㅎ 그런데.... 옷에 묻은 진흙물은 안 지워지네?? 큰 아이 새 옷 입힌 건데, 처음 입히자마자 꼬질 해졌다.... ㅜㅜ 앞으로 놀이복을 가지고 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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